총 300억원 출연,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 위한<운해장학재단>설립
2013년 5월 28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운해장학재단> 설립 발기인대회 열어
최평규 회장 사재 100억원, SNT다이내믹스 및 SNT모티브 각 100억원씩 출연
교육소외계층의 우수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본격 추진
21C 기술강국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 목적
SNT그룹(회장 최평규)이 '기술보국(技術輔國)'과 '미래지향'의 기업정신에 따라,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한 <운해장학재단>을 설립했다.
SNT그룹은 2013년 5월 28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최평규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기관장, 언론사 대표, 상공계 인사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해장학재단(영문명 : SNT Foundation)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5월중으로 관할 관청인 경남 창원시 교육지원청에 재단법인 설립신청서를 제출하고 운해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운해장학재단의 설립재원은 총 300억원 규모로써, 최평규 SNT 회장이 사재(私財) 100억원을 현금과 주식으로 출연하고, 주력계열사인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가 각각 100억원씩 현금출연해 조성된다.
앞으로 운해장학재단은 현금 출자분의 이자수익금과 주식 출자분의 배당수익금 등을 활용해 교육소외계층의 우수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날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늘 우리는 국가경제발전의 선도적 역군이 되어야 할 글로벌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운해장학재단>를 설립한다"며, "대한민국 정밀기계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정신에 따라, 21세기 기술강국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08년 이후 글로벌 장기불황으로 경제주체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미래를 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SNT계열사들은 2004년부터 매년 방학 때마다 사원자녀 등이 참여하는 'SNT 청소년 영어캠프'를 열어 오고 있다. 또한 이 캠프에 참여한 성적우수자를 선발, 미국에서 'SN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 해외어학연수에는 240여명의 사원자녀들이 전액 무료로 참가했고, 올해도 제9기 SNT청소년 해외어학연수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 동안 미국 서부 명문대학인 UCLA에서 열린다.
아울러 초등학교, 대학교 등에 '꿈나무 육성기금', 'SNT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후원활동도 펼쳐 왔다.
설립취지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성스러운 사명입니다. 개인에게는 인격 형성과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고 국가에게는 국가의 존립과 지속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진정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글로벌 인재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즉, 21세기 기술강국, 창조경제 시대를 주도할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여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하는 것은 자명한 시대적ㆍ국가적 사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경제발전의 선도적 역군이 되어야 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이들이 학비 걱정을 덜고 원하는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하여 재단법인 운해장학재단을 설립하고자 합니다.
운해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우수한 청소년들이 무한한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21세기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서 당당한 실력과 건전한 인성을 갖추어 미래를 설계하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한길을 걸어온 기업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보람있는 일입니다.
이상과 같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하여 개인, 가정, 사회 그리고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발기인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재단법인 운해장학재단의 설립취지를 밝힙니다.